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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영화 <스위치> 따뜻한 가족 영화 추천

by 곰곰지니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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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정보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상영 시간 : 113분

감독 : 마대윤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2023년 1월 4일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평점 : 7.77 점

관객 수 : 42 만 명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천만 배우이자 캐스팅 0순위인 유명한 배우 박강(권상우)은 인기의 톱스타입니다. 그의 삶은 화려하지만, 뒤에서는 갑질을 일삼고 스캔들에 자주 휘말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박강에게는 절친이자 매니저인 조윤(오정세)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조윤은 대학 동기이고 같은 배우의 꿈을 꿨지만, 영화 오디션에서 박강은 합격하고 조윤은 탈락하며 서로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현재는 매니저 일을 하면서 온갖 힘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뒷풀이로 조윤과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박강은 전 애인인 수현(이민정)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술에 취하게 됩니다.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택시 기사가 말을 걸었습니다. 그 택시 기사는 박강에게 지금의 삶에 후회 없냐며 물어봅니다. 이어서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며 물어봅니다. 박강은  술에 취해 잠이 들고 일어나보니 낯선 집이었습니다. 본인의 최고급 아파트가 아닌 평범한 주택에서 아내는 미국 유학을 떠났던 수현이고 쌍둥이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가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니저였던 조윤은 탑배우로 살아가고 있고 박강은 무명 재연배우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원래의 인생에서는 박강은 수현과 헤어지고 오디션에 응시하는 것을 선택하였지만 바뀐 인생에서는 오디션을 포기하고 출국하는 수현을 붙잡으러 갔던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박강은 수현과 결혼하여 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첫사랑 수현은 화가로서 꿈은 포기한 채 동네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아줌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같이 살수록 아내 수현과 쌍둥이 아이들에게 정이 들면서 정말 가족 같은 마음이 듭니다.

생계를 위해 박강은 조윤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는데 우연히 단역을 맡게 됩니다. 이 계기로 노력하며 점점 배우로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제 박강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도 익숙하고 매니저 역할과 배우로서 연기도 열심히 합니다. 이런 삶이 이전의 호화로운 삶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1년 후 다시 크리스마스이브가 되고 또다시 1년 전 그 택시 기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 택시 기사가 다시 박강에게 내일 아침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박강은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싫다고 거절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박강은 아이들과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게 되고 다음 날 박강은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 택시 기사의 정체는 돌아가신 박강의 아버지였습니다. 살아생전에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을 담아 아들에게 이러한 시간을 선물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후회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박강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온 수현을 만나러 전시회로 갑니다. 이렇게 수현과 박강은 서로 다시 사랑하게 되고 2년 뒤 가정을 꾸려 쌍둥이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유쾌한 가족 영화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선택을 책임지고 또 그 선택에서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스위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어떤 것이 더 가치 있고 행복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있었고 가족이 주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악당이 등장하지 않고 이야기가 진행됐다는 점이 좋았고 배우들의 티키타카나 적절한 웃음 코드들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이므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함께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관람객의 평가를 보면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 기분 좋게 웃고 뭉클했다. 등등 양호한 평점과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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