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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빈부격차의 상하 관계의 영화 <기생충>

by 곰곰지니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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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영화 정보

감독 : 봉준호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상영 시간 : 131분

개봉일 : 2019년 5월 30일

관객 수 : 1,031만 명

평점 : 9.07점

출연 배우 : 송강호(기택), 이선균(동익), 조여정(연교), 최우식(기우), 박소담(기정),

이정은(문광), 장혜진(충숙), 박명훈(근세), 정지소(다혜)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반지하에서 피자 박스 접는 알바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기택(송강호), 충숙(장혜진), 기우(최우식), 기정(박소담) 4인 가족이 있습니다. 기우는 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재수생이고 기정은 백수입니다. 

어느 날 기우의 친구 민혁(박서준)이 지금까지 자신이 과외 공부를 하던 학생 다혜를 더 이상 가르치지 못하게 되자 기우에게 이어서 하라며 기회를 주게 됩니다. 기우는 대학 재학증명서를 위조해 다혜네 집에 방문하게 되고 다혜의 엄마 연교(조여정)를 만나게 됩니다. 그 집에는 다혜뿐만 아니라 남동생도 있었는데 기우는 기정을 학벌 좋은 미술강사로 속여 추천하게 되고 남매인 것을 속인 채 일자리를 얻습니다. 이후 온갖 거짓말과 모함으로 기존에 일하던 운전기사님과 가사도우미를 내쫓고 아빠 기택과 엄마 충숙을 집으로 불러들여 일하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가족인 것을 속이고 4식구 모두 부잣집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동익(이선균)의 가족 모두 캠핑을 가게 되어 집을 비우게 됩니다. 빈집에서 기우네 가족은 양주와 안주들을 꺼내먹으며 파티를 벌입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벨을 눌러 확인해 보니 이전 가사도우미인 문광(이정은) 이었습니다. 문광은 급하게 집에서 쫓겨나오느라 미처 두고 온 것이 있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합니다. 문을 열어주게 되고 문광은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한참이 되어도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충숙이 지하실로 따라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는 비밀의 공간이 존재했습니다. 벽 뒤에 또 다른 지하로 내려가는 벙커가 있었는데 그 벙커 안에는 4년간 빚쟁이에게 기고 있던 문광의 남편 근세(박명훈)가 몰래 살고 있었습니다. 몰래 기생하고 있는 기세를 알게 된 충숙과 문광은 다투다가 문광이 다치게 되고 근세와 같이 지하 벙커에 감금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 비로 인해 캠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동익의 가족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술 파티를 하고 있던 흔적을 급하게 치웁니다. 

다음날 마당 정원에서는 둘째 아들 다송이의 생일파티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날 무서운 폭우로 인해 기우네 집은 물에 잠겨 피난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연교는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어요"라며 파티를 준비합니다. 파티가 한참 열리는 중에 기우는 수석을 들고 근세와 문광이 있는 지하실로 내려가게 됩니다. 결국 근세가 기우를 공격하고 머리를 맞고 쓰러지게 됩니다. 근세는 밖으로 나와 파티가 열리고 있는 정원으로 납입하게 됩니다. 근세는 흉기를 들고 가 기정을 찌르게 되고 다송이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기절하였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파티장에서 동익은 운전기사인 기택에게 차 열쇠를 내놓으라고 말합니다. 그때 말하면서 기택의 반지하 냄새를 맡고 인상을 찌푸리는데 이런 행동에 화가 난 기택은 동익을 칼로 찌르게 됩니다. 동익을 칼로 찌르고 기택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가 도망간 곳은 바로 근세가 몰래 숨어지내던 지하실.

아무도 기택을 찾지 못합니다. 

이후 칼에 맞았던 기정은 사망하게 되고 머리에 수석을 맞았던 기우는 살아납니다. 

기우는 산 위에서 아버지가 보낸 모스부호 신호를 보고 기택이 동익의 집 지하실에 있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것을 보고 기택에게 모스부호로 답장을 보내면서 미래를 상상하며 끝이 납니다. 

답장 내용은 '아버지 저는 근본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그 집을 사겠습니다. 아버지는 걸어서 계단을 올라오기만 하면 돼요. 그날이 올 때까지 건강하세요.'

 

 

해석 및 감상평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지하에 살면서 폭우가 쏟아지는 집이 잠겨버리는 하층민 가족과 비가 쏟아져도 잠길 일 없고 하루종일 해가 여기저기에 들어 곰팡이를 찾아볼 수 없는 상류 가족. 그리고 그 집의 지하실에 몰래 기생하며 사는 문광과 근세. 이들은 누군가에게 기생하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 현실 사회에 처한 빈부의 계급에 대하여, 그리고 불평등과 인간의 욕망, 탐욕을 아주 적나라하게 비평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기택의 가족의 욕망으로 인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기생충은 이런 문제들을 다루면서 배우의 연기력과 연출, 재미와 긴장감들을 잘 더해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해외에서 수많은 작품, 감독상을 받은 기생충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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