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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영화 <타임 패러독스> 3번의 반전과 충격

by 곰곰지니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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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감독 :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관람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SF, 스릴러

개봉일 : 2015. 01. 07.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상영 시간 : 97분

평점 : 7.94

관객 수 : 8.5만 명

출연진 : 템포럴 요원역(에단 호크), Mr. 로버트역(노아 테일러), 제인/존 역(사라 스누크)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

뉴욕에 대규모 폭파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용의자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정부는 템포럴 요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템포럴 요원은 폭파범을 막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게 되고 얼굴 이식수술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얼굴로 템포럴 요원은 바텐더로 위장취업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존을 만나게 됩니다. 존은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의 첫 마디에 놀라게 됩니다. "내가 작은 소녀였을때...." 

존의 어릴 적 이름은 제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신생아 때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제인은 또래 여자아이들보다 힘도 세고 운동신경도 좋았으며 똑똑했습니다. 타고난 재능으로 그녀는 우주비행 회사 스페이스코프에 스카우트을 받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뛰어난 체력과 실력으로 모두의 질투 거리가 되어 다른 동료와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인은 정밀검사를 받게 되었고 탈락 요인이 발견되어 그곳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그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정부로 취직하며 학교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인은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제인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이를 출산 중에 과다출혈로 인해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게 됩니다. 의사는 제인에게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갖고 있다고 말하며 남성의 요로를 만들어 놓았다고 말해줍니다. 여자로 살던 제인은 이제 남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어난 아이에게 제인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지만 아이는 누군가로부터 유괴돼버리고 남자의 몸으로 속기사가 되어 소설을 쓰는 기자가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템포럴 요원은 제인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망친 사람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 사람을 어떻게 하든지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그를 죽이겠습니까?"

존의 인생을 망친 사랑했던 그 남자를 죽이겠다고 대답합니다.  템포럴요원은 그 남자가 어디 있는지 안다며 지하 계단으로 존을 데려가고 지하의 바이올린(타임머신)을 꺼내더니 과거에 그 남자를 만났던 시간을 설정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함께 가게 됩니다.

과거로 가게 된 존은 남자를 찾다가 어떤 여자와 부딪히게 되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과거의 자신인 제인이었습니다. 과거의 제인이 사랑한 남자는 다름 아닌 존,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제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과거와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똑같이 사라져버릴 수 밖게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제인의 아이를 유괴한 남자는 바로 템포럴 요원이었습니다. 템포럴 요원은 아이를 데리고 타임머신으로 제인이 버려졌던 고아원에 버립니다. 

템포럴 요원은 피즐 폭파범을 잡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 범인을 찾기 시작합니다. 범인을 찾다가 범인의 공격에 쓰러지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에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시간여행 기계를 주었던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템포럴 요원은 은퇴를 위해 과거로 돌아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낼 녹음을 합니다. 이 녹음은 존에게 보내는 녹음입니다.

존의 병원으로 가서 보스인 로버트슨을 만나게 되고 불법 시간 이동은 치매와 정신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템포럴 요원은 은퇴 후 뉴욕에 있는 집으로 시간 이동 하게 되고 타임머신의 작동을 중지시킵니다. 하지만 타임머신의 오류로 작동 중지가 되지 않게 됩니다. 그는 뉴욕 폭파에 대한 자료를 보다가 피즐 폭파범이 테러 후 빨래방으로 도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빨래방에 가서 피즐 폭파범을 마주한 템포럴요원. 그는 바로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늙은 자기 자신은 다른 큰 희생을 막기 위해 테러를 한 거라며 스크랩한 기사들을 보여줍니다. 템포럴 요원은 늙은 자기 자신인 피즐 폭파범을 죽이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템포럴 요원의 몸에는 제인이 수술받은 흔적이 있습니다. 템포럴 요원도 제인, 존 이었던 것이었습니다. 

화면에는 아기 제인, 어린이 제인,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여성 제인, 출산 후의 제인, 남자로 살아가게 된 존, 포럴 요원, 피즐 폭파범까지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 한 사람의 일생이 그려지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해석 및 리뷰

시간 이동 영화 중 최고라고 손꼽을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왜 템포럴요원은 피즐 폭파범이 되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타임머신이 오류가 생기며 작동중단이 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치매, 정신병을 얻어 피즐 폭파범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 혼자였던 사람의 이야기.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영화 속에 나왔던 대사인데 이것이 바로,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말이 아닐까 한다.

반전에 반전을 보여준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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