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데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은
재우기, 먹이기 이 두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이와 같이 옆에서 재우다가 부모도 같이 잠들기 일쑤이고,
또한 아이가 자지 않아 같이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가끔 욱하고 화나는 일도 생깁니다.
재우기를 끝내야 엄마아빠의 육아가 끝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이에게 잘자~ 좋은꿈꿔~ 라고 굿나잇 인사만 하고 아이는 스스로 잠들면
엄마아빠는 개인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아이에게 적용하고 성공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면교육을 하기전에 준비되어야 할점
아이가 어느정도는 부모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가능한 수면교육방법입니다.
* 수면교육기간
최소 3주 ~ 3달정도 소요될수 있습니다. (저는 약 한달정도 소요됬던거 같아요)
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한번 잘 교육하면 앞으로 몇년이 편해집니다.
* 수면교육 방법
1. 아이와 자기전 해야할 일들 (물마시기, 책읽기, 안아주기, 쉬하기, 사랑한다고 말하기 등) 을 모두 마친상태에서
불을끄고 잠잘 준비를 합니다.
2. 아이는 침대에 누워있고 엄마는 아이 바로 옆이나 침대 옆에 앉아서 이렇게 말합니다.
" oo아 엄마는 여기에 앉아있을거야. oo이가 잠들때까지 있을거야"
이렇게 말해준 후 아이가 잠들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 아이는 엄마랑 자겠다고 떼써도 단호하게 (화내는거 아님) 말하고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심시켜 주어야 합니다.
3. 둘째날에는 첫째날 엄마가 있던 자리에서 10cm 정도 더 떨어져서 똑같이 말한후 아이가 잠들때까지 기다립니다.
4. 매일매일 점점 멀어지다가 엄마 다리만 방안에 있다가 다음날은 문밖에 앉아 있는날이 올겁니다.
문밖에 있을거라고 알려주는데 혹시라도 아이가 엄마를 찾으면 문을 살짝 열어놓고 엄마얼굴 빼꼼 보여주고 안심시켜 주세요.
*주의해야 할 점
분명 순탄하게 말을 듣지 않을거에요. 아이가 안아줘라고 계속 요구한다거나 자다가 물마시고 싶다거나 할때 부모는 절때 화내지말고 아이와 약속을 만들어서 해결해 가세요.
예) 엄마 안아줘 를 계속 할경우 -> 그럼 몇번 안아주고 갈까? 마지막으로 10번 안아주고 자는거야~
이렇게 성공하시면 아이는 엄마와 굿나잇 인사하고 혼자 잠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때 엄마는 저녁에 해야할 일을 할수도 있고 휴식을 취할수도 있어요.
분리수면을 하게되면 아이는 혼자서도 잘자게 되고 중간에 깨는일도 적어집니다.
잠자기 시작하였을때 혼자 잠들었기 때문에 중간에 깼을때도 크케 불안해 하지 않고 다시 잠들 수 있다고 해요.
아직도 아이 재우는데에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이 이 방법으로 빠른 육퇴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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